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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프리미어리그 플레이어들이 보여야 할 모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논쟁이 되는 축구 선수들의 골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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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영국 코로나 19 사태로 3차 봉쇄가 시작된 지 거의 2주가 다돼가요. 하지만 확진자의 수가 아직도 눈에 띄게 줄고 있진 않아요.

이에 영국 정부의 코로나 19 지침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요, 봉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여전히 런던 지하철과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불안 속에 프리미어리그가 진행되는 부분에 대한 찬반이 많아요.

 

 

저번 주에 열렸던 FA컵 경기에서 하부 리그 팀들이 4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선수들의 자축 영상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곤 했어요. 탈의실에서 선수들은 축하를 하며 노래도 부르고 서로 껴안기도 했어요.

여자 축구 리그에 속해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4명의 시니어 선수들은 아랍 에미리트로 여행을 다녀온 후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어요. 아스날 여자 축구팀의 몇 명의 선수들도 두바이로 여행을 다녀오는 등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어요. 지역에 따라 다른 나라의 방문은 불법은 아니지만 영국의 전 국민들이 코로나 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축구 선수들의 이러한 행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1월 첫 주의 40명의 선수와 클럽 스태프가 양성 판정을 받으며 경기가 취소되는 사례도 증가했어요.

그래서 프리미어리그 팀들 간의 더 엄격한 규정을 합의했어요.

합의된 규정으로는 1. 선수와 감독의 불필요한 접촉은 피하며, 준법 감시인은 탈의실에서 행동을 확인합니다.

2. 임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시행하기 위해 훈령장의 직원 수를 줄입니다.

3.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은 일주일에 한 번 테스트를 했지만, 이제는 일주일에 두 번의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를 진행해요.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할 수 있는 모든 접촉은 피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었어요. 영국에서는 엘리트 스포츠를 중단할 계획은 없지만, 선수들 개인적으로 철저하게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지키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의견이 많아요. 

 

축구 협회에서는 포옹, 악수 등과 같은 선수들의 접촉을 제한했으며 공인인 만큼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상기시키고 있어요. 안전하게 경기하는 것이 최우선인만큼 경기장 내/외에서도 사회에 모범이 되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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