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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토트넘 홋스퍼 VS 풀럼 FC @ 화이트 하트 레인: 헤리 케인의 다이빙 헤더! 경기 결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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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오늘은 토트넘 홋스퍼 VS 풀럼 FC의 경기가 있었어요. 

12월 30일 날 리그 경기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풀럼 FC에 선수들 몇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가 취소됐어요. 무리뉴 감독은 이날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통보받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어요.

 

오늘은 원래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의 경기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또... 아스톤 빌라의 여러 명의 선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가 취소됐어요.

벌써 두 번째 경기가 취소됐지만, 축구협회에서는 지난번에 취소됐던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 재기를 갑작스럽게 결정해 통보하게 됐어요.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풀럼 FC의 감독 스콧 파커는 갑작스러운 결정에 토트넘이 원했던 방향으로 결정한 축구협회에 불만 섞인 인터뷰를 했어요.

 

스콧 파커는 토트넘에서 2011 - 2013년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을 했어요.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토트넘의 중원을 꽉 잡아주던 선수였어요. 토트넘에서 풀럼 FC으로 이적하면서 풀럼에서 2017년에 은퇴하고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감했어요.

은퇴 후 토트넘에서 유스 코치를 거쳐 풀럼 FC의 코치와 감독 대행을 거쳐 현재는 풀럼 FC의 지휘봉을 잡고 있어요.

오늘 경기에서 감독으로서의 토트넘 경기장을 밟은 파커는 감회가 남다를 거 같아요.

 

 

 

19-20 시즌 챔피언십 리그에서 브렌트포드 FC에 승리하고 팀을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시키는 데 성공했어요. 현재는 리그에서 18위로 하위그룹에 머물고 있지만, 아직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스콧 파커의 탁월한 지휘력으로 프리미어 리그 잔류의 희망이 충분해 보어요!

 

 

 


오늘 경기 초반엔 풀럼이 주도권을 잡으며 토트넘에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전만 25분 세르히오의 왼쪽 크로스가 골대 앞으로 달려가던 케인의 머리에 정확하게 맞고 선제골을 터트렸어요.

케인은 이번 시즌 오늘의 골까지 합쳐 11개의 골과 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어요.

득점왕 1위인 리버풀의 살라와는 두 골 차이며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못하는 게 없는 완벽한 선수인 거 분명해요! ㅎㅎ

 

풀럼 FC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어요. 3-5-2 포메이션을 꺼내며 무려 미드필더에 5명의 선수가 중원을 지켰어요.

후반에는 풀럼이 흐름을 쥐며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토트넘의 위협했어요.

풀럼의 공격을 힘겹게 (?) 막았지만, 후반 74분 풀럼의 이반 카발레이로의 헤딩골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어요.

1월에 네 경기가 남아있는데요, 리그 경기부터 FA컵 위컴 경기까지 모두 안전하게 승리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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