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엊그제 토트넘 홋스퍼과 브렌트 포드 FC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우승한 후 경기장에는 'Spurs Are on Their Way to Wembley' 응원가가 울려 퍼졌어요. 시소코가 Man of the Match로 뽑히면서 인터뷰를 했는데요, 경기장에서 나오는 이 노래에 대해서 인터뷰를 하는 기자가 잠깐 소개를 했어요.
사실 응원가는 알고 있었지만, 누가 불렀는지는 몰랐어요 ㅎㅎ 밴드의 이름을 듣자 마자 검색해봤어요!
바로 Chas and Dave (체스 앤 데이브)라는 영국에 밴드인데요!
검색해보니 토트넘 응원가를 싱글로 발매도 했더라고요 ㅎㅎ 이분들이 진정한 팬이 아닌가 싶어요!!! 체스와 데이브는 토트넘 팬으로 1981년부터 토트넘을 위해 응원가를 불렀다고 해요. 처음으로 녹음한 곡은 바로 "Glory Glory Tottenham, Tottenham"이란 곡인데요, 저도 처음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응원가로 알고 있었는데요, 알보고니 공화국 전투송가로 미연방 군의 군가라고 해요. 이 군가를 축구 응원가로 가장 먼저 사용한 축구 구단은 토트넘이라고 해요. 1981년 체스 앤 데이브가 녹음한 싱글이 현재까지도 응원가로 사용되고 있어요.
(↓아래의 링크를 통해 'Glory Glory Tottenham, Tottenham'를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유명한 토트넘의 응원가, 엊그제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졌던 바로 이 곡! Spurs Are on Their Way to Wembely. 이 곡의 제목은 Ossie's Dream인데요, 1981년 FA컵 당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에 진출했어요. 2021년 4월 25일 웸블리에서 곧 펼쳐지는 리그컵 결승전 상황과 똑같아요! ㅎㅎ 이 곡은 위에 소개한 Glory Glory Tottenham Hotspur와 함께 체스 앤 데이브가 싱글로 발매했는데요, 1981년 토트넘 결승전을 위한 만들어진 이 곡이 토트넘이 맨시티에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그 당시에 음원차트 5위까지 오르기도 했어요 ㅎㅎ 또 이 당시 결승전 경기장에 있었던 선수들이 체스 앤 데이브와 함께 녹음을 했다고 해요.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기고 우승한다면 이 곡이 다시 음원 차트에 오르지 않을까요? :D
(↓아래의 링크를 통해 'Ossie's Dream'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1981년 결승전을 함께 한 스퍼스 선수들과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4월 25일 일요일에 웸블리에서 열리는 토트넘 VS 맨시티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Spurs are on their way to Wembley 곡을 경기장에서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