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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맨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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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맨시티 에티하드 스타드움 방문한 후기예요.

제가 거주하는 러프버러에서 맨시티 경기장까지는 2시간 반 정도 걸려요. 꽤 먼 거리이지만, 경기장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가 쉬워서 매 시즌마다 꼭 한 번씩은 직관을 하곤 했어요. 물론 올해는... 코로나 19 사태로 어느 경기장도 한 번도 못 갔네요 ㅠㅠ 

 

맨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이전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City of Manchester Stadium, COMS)로 불렸어요. 에티하드 항공으로부터 구장 명칭 사용권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는 맨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리고 있어요. 2000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설립된 이 경기장은 관중석 보강 등을 거쳐 2003년 전용 축구 경기장으로 완성되었어요. '250년'동안 경기장 사용을 계약했데요.. ㅎㅎ 사실상 영구 계약이나 다름없어요.

현재 55,017명의 관중 수용이 가능한데요, 61만 명까지 수용을 위해 확장할 예정인데요, 확장이 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관중을 가진 경기장이 돼요.

 

맨시티 경기장은 맨체스터 파카들리 역에서 걸어서는 약 30분 걸러요. 2010년 맨시티 경기장을 첫 방문했을 땐, 30분을  경기 볼 생각으로 힘든 줄도 모르고 걸어갔던 기억이 나요. 경기장까지 걸어가는 팁! 구글맵을 켜고 조금만 경기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영국 현지의 맨시티 팬들을 만날 수 있어요 ㅎㅎ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구글맵의 의존 없이 팬들을 따라가면 경기장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답니다 ^^

 

맨시티 경기장 주소: Etihad Stadium, Etihad Campus, Manchester, M11 3FF

(맨체스터 피카딜리 역에서 경기장까지 가는 길은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

이 외에도 메트로링크 (Metrolink)로 불리는 트램을 타고 경기장까지 갈 수 있어요. 맨체스터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트램을 타면 경기장까지 7분 정도 걸리는데요, Etihad Campus Stop에서 내린 후 4분 정도 걸어가면 경기장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경기 당일은 트램이 6분마다 운행된다고 해요)

 

 

 

맨시티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경기가 열리는 날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요. 그래서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잘해 놨어요. 또 맨시티 스토어도 정~말 커요. 경기장 내/외부의 시설과 스토어만 봐도 역시 빅클럽은 다르구나를 느낄 수 있어요! ㅎㅎ

 

경기장 사진 보는 것만으로도 스타디움에 또 가고 싶어 지네요! 내년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직관이 가능해지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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