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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토트넘 2-1 사우스햄튼, 최연소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가져간 메이슨! 베일의 동점골과 손흥민의 역전골로 승리를 이끈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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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은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리그 경기가 있었어요.

무리뉴 감독의 경질로 토트넘의 새 지휘봉을 잡은 라이언 메이슨의 토트넘 감독으로서의 데뷔전 경기이기도 하는데요,

최근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 선수들에게도 중요한 경기이기도 해요.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에 대해 소개할게요 :D

메이슨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에서 데뷔 후 포체티노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14-15 시즌 주전으로 뛰곤 했어요. 성실한 선수였는데요, 16-17 시즌 헐시티로 이적하며 7살부터 함께했던 토트넘과의 이별을 하는 듯했어요.

헐시티의 이적 후 첼시와의 경기에서 헤딩 후 경기장에 쓰러졌는데요, 두개골 골절로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어요.

이 당시 토트넘 선수들도 'GET WELL SOON RAYN' 셔츠를 입으며 회복을 바랐어요.

다행히 수술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경기장으로 돌아왔지만 26세에 은퇴를 결심해요.

 

 

 

은퇴 후 코칭의 길을 걷고자 토트넘 아카데미에 합류하며 U7팀부터 U23팀까지 맡으며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톡톡히 쌓았어요. 무리뉴 경질 발표가 있은 후 레비 회장이 메이슨에게 임시 감독직 제한을 수락하며 선수에서 감독으로 토트넘을 이끌게 됐어요. 메이슨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라고 하는데요,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내년 시즌도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메이슨 감독 대행으로서 첫 경기인만큼 뜻깊은 날인데요, 케인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만큼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됐어요.

모우라가 최전방에, 손흥민 지오바니 로 셀소 그리고 베일이 뒤를 받쳤어요. 호이비에르 은돔벨레가 중원을 지키고 레길론, 다이어, 알데베이럴트 그리고 오리에가 포백을 구축했어요.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어요.

 

 

출처: 토트넘 트위터

 

 

전반은 이상하게 토트넘 선수들의 한 반자 느린 템포로 답답했는데요, 요리스가 두 번의 위기를 잘 막았지만 전반 30분 워드-프라우스의 크로스를 잉스가 마무리하며 전반을 1-0으로 리드했어요.

 

후반에는 전혀 다른 토트넘 선수들이었는데요,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나가며 동점골을 노렸어요. 후반 14분 베일의 감아 차기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들어가며 드디어 1-1로 동점을 만들었는데요, 이 골 이후에도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었어요. 레길론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지만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이 무산됐어요. 손흥민 선수의 아쉬운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곤 했는데요, 이것도 잠시 전반 41분 파울을 얻어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은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어요. 손흥민 선수는 이 골로 리그 15호 골을 터트렸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역전골로 토트넘은 3점을 챙겼어요.

 

 

출처: 토트넘 트위터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 선수는 토요일 경기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요, 꼭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말을 남겼어요! 메이슨 감독 대행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토트넘이 토요일 카라바오 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노려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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