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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토트넘 이대로 괜찮은가? 토트넘, 자그레브에 3-0 패배로 유로파리그 16강 탈락, 자그레브 전 K리거 오르시치의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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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은 토트넘과 자그레브의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경기 2차전이 있었어요.

저번 주에 열린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토트넘은 가볍게 2-0으로 승리하며 두 골 앞서 나갔는데요, 선수들과 무리뉴 감독에게는 부담되지 않는 2차전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어요.

 

손흥민 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고 공격진을 꾸렸어요. 미드필더에는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수비진으로는 벤 테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가,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발로 나왔어요.

 

주말에 토트넘은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게 패배하며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팀 내의 분위기 반전을 예고했어요.

전반 시작과 토트넘 선수들은 이상하게 자그레브에 끌려가며 여러 번에 위기를 겨우 막았어요.

토트넘에게도 몇 번의 기회가 있었어요. 전반 44분 역습으로 케인이 슈팅까지 이어갔지만 자그레브 골키퍼에 막혀 골을 넣지 못한 채 전반전 경기가 0-0으로 끝났어요.

 

후반 15분 베일의 투입으로 공격을 강화했는데요, 하지만 베일 투입 2분 후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끌려갔어요.

선제골의 주인공은 미슬라프 오르시치 선수로 전남 드레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뛰며 K리그의 경험이 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아슬아슬했지만, 아직 한 골이 우세한 토트넘 선수들에게는 급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어요.

후반 37분 오르시치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그적으로 자그레브는 토트넘과의 총득실에서 2-2로 동점을 만드며 기회를 이어갔어요. 추가골 이후 토트넘 선수들은 정신을 차린 것 같아 보였어요.

마지막 후반 10분을 최선을 다해 공격했지만 만회골 없이 후반을 2-0으로 마쳤어요.

 

90분의 경기로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으로 들어간 토트넘과 자그레브는 연장 전반전 토트넘 선수들은 공격을 퍼부었어요. 하지만, 골과는 운이 없는 토트넘은 연장 전반을 골 없이 마무리했지만,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르시치 선수가 해트트릭 하며 자그레브의 세 번째 골을 넣었어요. 이로써 토트넘은 단 한 골만 들어갔어도 다득점에 의해 8강에 오를 수 있었는데요, 토트넘은 득점을 하지 못하며 유로파리그 8강 진출을 실패했어요.

 

경기를 보는 내내 정말 답답했는데요, 80분 안 절심함을 찾아볼 수 없었던 토트넘 선수들에게 뒤늦은 공격은 자그레브 상대로 한 골을 넣기가 불가능했어요.

토트넘의 아스날과의 경기, 그리고 오늘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의 패배는 팀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입혔을 거 같아요. 오늘 경기를 보면서 앞으로 있을 토트넘 경기가 걱정됐어요.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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