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은 토트넘과 풀럼의 리그 경기가 있었어요.
결과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리그 2연승을 오랜만에 하게 됐어요.
무리뉴 감독은 번리전에서 케인-베일-손흥민 라인 덕에 승리를 챙기며 베일의 2골 1 도움으로 부활도 함께 알렸는데요, 이 기세를 몰아 풀럼전에서도 무리뉴 감독은 케인-베일-토트넘 카드를 꺼냈어요.
델리 알리, 탕기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맷 도허티, 요리스가 선발로 나왔어요.
풀럼의 파커 감독은 케인-베일-손흥민 라인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극찬했어요.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로 전방에서부터 플레이하고, 득점하기 위해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파커 감독의 말대로 풀럼은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붙였어요. 토트넘을 압박하며 골을 넣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어요. 이에 반면 토트넘은 공격을 좀처럼 못 만들어가며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어요.
개막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에 나온 델리 알리는 손흥민 선수와의 환상의 궁합을 보이며 오늘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전반 19분 손흥민이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에 진입한 후 크로스를 낮게 올렸는데요, 손흥민에게 패스를 한 알리는 골문으로 향하며 찬 슈팅이 풀럼의 아다라바이요 맞고 굴절돼 자책골을 터트리고 말았어요.
동점골을 만들기 위해 풀럼은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퍼부었는데요, 토트넘은 한 골을 지키느라 진땀을 뺐어요.
후반 17분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레미나 맞고 골대 근처로 떨어진 공을 마자가 잡아 슈팅을 하며 골을 터트렸어요. 이 때는... 올 것이 왔구나! 싶었어요. 전반뿐만 아니라 후반에도 골을 넣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풀럼 선수들에게는 보상받는 골이었어요. 하지만 VAR 확인 결과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풀럼 레미나 손에 맞으며 안타깝게도 VAR 확인 결과 골이 취소됐어요. 후반 추가 4분이나 있었는데요, 토트넘은 한 골을 겨우 지키며 경기가 끝났어요.
토트넘이 승리하긴 했지만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풀럼 선수들이었어요.
겨우 막은 골로 승리한 토트넘은 2연승을 하며 리그 8위를 지켰어요.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알리가 돌아와서 활약을 해주면서 팀에 톡톡한 도움이 되고 있어요. 베일도 전성기 때의 경기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면 TOP4에 들어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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