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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맨시티 4 - 1 리버풀, 안필드에서 선두 굳히기 한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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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은 프리미어리그 빅 매치, 리버풀 VS 맨시티의 23라운드 경기가 있었어요.

요즘 잘해도 너무 잘하고 있는 맨시티는 리그에서 1위로 선두에 있는데요, 반 다이크, 고메즈, 마탑, 케이타, 조타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있는 리버풀에 우세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안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리버풀이 홈 이점을 이용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4-3-3 포메이션을 쓴 리버풀은 마네, 피루미누 그리고 살라가 공격수로 나왔는데요, 수비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헨더슨이 센터백으로 나왔어요.

 

경기가 시작되고 전반 초반에 팽팽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역시 빅 매치만큼이나 흥미진진한 게임을 펼쳐갔어요.

전반 36분 스털링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리버풀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경기를 리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요, 키커로 나선 권도안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안타깝게도 득점 기회를 놓쳤어요.

 

득점을 하지 못한 두 팀은 전반은 0-0으로 마쳤어요. 후반 시작에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후반 5분 맨시티가 선제 득점을 넣었는데요, 전반에 페널티킥을 놓친 권도안이 이번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훌륭한 골을 넣으면 경기에 앞서갔어요. 리버풀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를 했어요. 후반 17분 살라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얻어 리버풀이 페널티킥의 기회를 잡았어요. 이런 기회를 놓칠 일 없는 리버풀은 살라가 키커로 나와 쉽게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어요.

 

팽팽하던 동점 상황을 뒤집은 선수는 바로 권도안!! 포든의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권도안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2-1을 만들었어요. 전반에 페널티킥을 실패했지만 후반에 만회골을 터트리고 역전골까지! 대단한 선수예요.

역전골의 흥분도 가시지 않을 채 바로 3분 뒤 스털링이 쐐기골을 넣으며 3-1로 앞서 나갔어요. 알리송의 또 한 번의 실수로 실점하며 맨시티의 승리로 기울고 말았어요. 맨시티는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리버풀을 압박했는데요, 후반 38분은 포든의 왼발 슈팅으로 4-1을 만들며 리버풀을 홈에서 이기며 선두를 지켰어요.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가 아마 그리웠을 거 같아요. 맨시티의 포든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자심감있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리버풀을 어렵게 만들었어요. 

 

 

맨시티가 최근 우월한 경기를 펼치며 상승세인데요,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인 만큼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친 맨시티의 다음 주 토트넘과의 경기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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