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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토트넘 2 - 0 웨스트브롬, 해린 케인과 손흥민의 골로 3연패 탈출! 케인의 복귀 & 5 경기 무득점 탈출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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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은 EPL 23라운드 토트넘 VS 웨스트브롬의 경기가 있었어요.

최근 토트넘은 리버풀, 브라이튼, 그리고 첼시에 지며 3연패를 하며 리그 8위에 머무르고 말았어요.

그만큼 오늘의 경기가 토트넘에게 중요함이 틀림없어요.

해리 케인이 리버풀에서 부상을 당하며 브라이튼, 첼시 경기에서 결장하며 토트넘 전력에 큰 타격을 입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요, 오늘 웨스트브롬 경기를 앞두고 깜짝 선발 출전을 알렸어요. 다행히 부상에서 빠른 회복으로 돌아왔어요.

케인이 없는 경기는 손흥민 선수에게 부담이 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5경기 손흥민의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어요. 3연패 탈출을 과연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져졌어요.

 

웨스트브롬은 올 시즌 강등권에 머무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현재 19위를 기록하고 있는 웨스트브롬은 지난 12월 샘 엘러다이스를 감독으로 선임하며 팀 분위기의 반전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강등권에 머물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태예요.

 

BBC에서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케인이 뛰는 경기에 승리 확률이 56%, 케인이 빠진 경기에서 승리 확률이 41%라고 해요. 정말 잉글랜드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빠진 토트넘의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에요.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한 토트넘이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기대되는 경기였어요.

 

전반은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웨스트브롬을 압박하며 공격을 이어갔는데요, 후반 시작 9분 만에 호이비에르의 공을 패스받은 케인이 부상에서 돌아와 복귀골을 넣었어요. 케인이 골을 넣고 4분 후 드디어! 손흥민 선수의 연이은 골이 있었어요. 루카스 모호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가 5경기 동안의 침묵을 깨는 골을 넣었어요.

 

3연패를 하면서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낮은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을 비판하곤 했어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선수들 모두 경기에 최선을 다하며 예전의 토트넘으로 돌아온 경기력을 보여줬어요.

케인이 돌아오자마자 한 달 만에 13호 골을 넣은 손흥민 선수가 인터뷰에서 케인이 그리웠다고 언급했어요 ㅎㅎ 확실히 단짝인 이 두 선수가 함께한 시간이 긴 만큼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는 주는 거 같아요.

 

토트넘은 2월 10일 (영국시간) FA컵 5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가 있고, 주말 2월 13일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가 있어요.

이 두 경기가 정말 중요한데요,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 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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