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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VAR로 취소된 손흥민의 13호 골! 손흥민 득점 1위 탈환 실패, 경기 결과 토트넘 1 - 3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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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오늘 토트넘과 리버풀의 리그 경기가 있었어요.

전반 시작부터 정말 팽팽한 경기가 진행돼서 여러 번의 위기와 기회를 두 팀이 번갈아 가면서 주고받았어요.

전반 3분 경기를 틀자마자, 손흥민 선수의 골이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인터넷이 갑자기 끊겨서 ㅜㅜ 인터넷으로 경기를 다시 틀어야 했어요. '골이구나!'하고 기분 좋은 시작인 줄 알았는데.... VAR이 진행되면서 손흥민 선수의 골이 취소됐어요.

취소된 이유는 손흥민 선수의 '발 뒤꿈치가'... 알렉산더-아놀드의 어깨보다 단 몇 mm 뒤에 있어서 VAR 판독 결과 취소 판정을 내렸어요. 정말이지, 1cm도 안 되는 차이로 13호 골이 취소됐어요. 어찌나 아깝던지!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전반 3분의 손흥민 선수의 골이 인정됐다면 경기의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반에 여러 번 케인은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후반엔 출전하지 못했어요.

전반 추가 시간에 피루미누가 토트넘과의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는데요, 이 중 3번은 토트넘에 이겼다고 해요. 오늘 골까지... 토트넘과의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넣었으며, 4번의 승리를 거뒀네요.. 무리뉴 감독은 다이어의 실수로 인한 첫 골에  화를 많이 냈어요. 아마 전반 끝나고 라커룸에서는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을 거 같아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렉산더-아놀드과 두 번째 골을 넣으며 2-0으로 앞서가고 있었어요.

바로 2분 뒤에 호이비에르가 골을 넣으면 토트넘이 따라잡는 분위기로 전환됐어요.

 

이후 살라의 골이 VAR 판독 결과 골 전에 있었던 피루미루의 핸드볼로 골이 취소됐어요.

정말 이때까지는 토트넘에게도 동점의 기회가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정말이지, 리버풀은 지치지 않더라고요 ㅎㅎ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리며 결국 마네의 골로 3-1로 앞서갔어요.

무리뉴 감독은 후반 마지막 10분에 베일에게 큰 기대를 걸려 베일 교체 카드를 꺼냈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의 골을 넣지 못한 토트넘은 3-1로 패하고 말았어요.

 

경기를 보면서 느낀 건, 리버풀은 모든 선수들이 지치지도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앞서가는 경기에서도 골 넣기 위해 모든 선수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빅 매치인 만큼 토트넘 선수들도 열심히 뛌지만 수비적인 경기 방식을 택하면서 실수 한 번이 실점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올 시즌엔 리버풀에 토트넘이 두 번 다 졌네요.. 다음 시즌에.. 이길 수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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