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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선수에서 감독으로! 현역 은퇴한 웨인 루니 / 더비 카운티 감독 웨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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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며칠 전에 웨인 루니의 은퇴 선언이 있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한 획을 그으며 전성기를 보낸 루니는 현재 더비 카운티 FC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어요.

웨인 루니는 전성기 때도 화려했지만 유소년 시절부터 눈이 뛰는 아이였다고 해요.

 

리버풀 스쿨 보이스 유소년 팀에서 뛰면서 한 시즌에 72골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1995-96 시즌부터 에버튼 FC에서 10-11세 이하 팀에서 29경기를 하면서 114골이라는 넣었다는데, 9살 어린 나이에 어떤 에너지로 그 많은 골을 넣었을까 싶어요. 아마 축구가 정말 좋아서 즐기다 보니 어린 나이지만 또래 아이들보다 확실히 뛰어났던 거 같아요.

웨인 루니의 1군 데뷔는 16살에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였어요.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기회를 얻게 되는 루니는 이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으며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다시 세웠어요.

이 당시 아스날이 30경기 무패 행진을 하고 있던 때였는데, 루니가 역전골을 넣으며 무패 행진을 마감하게 됐어요.

해설가들이 16살 소년의 역전골을 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공격수가 될 거라고 예견했데요 ㅎㅎ

 

 

루니는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하게 돼요. 리버풀 지역에 있는 에버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는 라이벌 관계인데요, 에버튼 팬들은 루니가 맨유로 간 후 많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루니는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무려 13 시즌을 맨유에서 보냈다고 해요.

루니가 있었던 맨유는 아직도 생생해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콤비를 펼치며 많은 득점을 했어요.

많은 부상 부진을 면치 못했던 루니는 2017-18 시즌 에버튼 FC으로 복귀를 하며 한 시즌 친정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시즌을 마무리했어요.

 

미국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더비 카운티로 돌아온 루니는 2019년부터 선수 생활과 플레잉 코칭을 겸하며 두 시즌을 보낸 후 현재는 20년 간의 선수 생활을 접고 정식 감독이 됐어요. 현재 더비 카운티는 챔피언십 리그에서 23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더비 카운티가 '루니 감독' 지도하에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랍니다!

 

이제는 축구계에서 전설이 된 웨인 루니가 은퇴 후 감독으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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