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최근 방문한 풀럼 FC 스타디움 방문 후기를 적어봅니다 ㅎㅎ
우선 풀럼 FC는 런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 주위에 첼시 FC,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그리고 토트넘과 다음 주에 카라바오 컵 준결승을 치르는 브렌트포드 FC 등이 있어요. 풀럼 FC는 2007-2009 시즌 동안 한국의 설기현 선수가 활약했던 팀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지난 시즌 서런던 더비 라이벌인 브렌트포드 FC와의 경기에서 풀럼이 우승하면서 강등된 지 1년 만에 프리미어 복귀에 성공했어요!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있지만, 아직 많은 경기가 남은 만큼, 결과를 예상하긴 이른 감이 있어요.
풀럼 FC 홈 스타디움의 정식 명칭은 크레이븐 코티지 (Craven Cottage)에요. 1879년 창단한 풀럼은 처음엔 교회 축구단으로 시작했다고 해요. 크레이븐 코티지를 매입해 경기장을 짓는 동안 많은 자원 봉사자들이 그 지역을 청소하는 일을 도왔다고 해요. 템스강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 경기장은 조명이 들어올 때면 템스강에 비치는 경기장이 예술이라고 평가돼요 ㅎㅎ
경기장 방문은 런던의 홈구장을 가지고 있는 다른 팀처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경기장 주의가 일반 가정집이 많아서 자가용으로 경기장 방문할 시 관중들은 위한 공식적인 주자 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 주차 공간 찾기가 정~말 어렵다고 해요.
대중교통, 특히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쉽게 방문하실 수 있는데요, District Line에 있는 Putney Bridge에서 하차하신 후, 경기장 방향으로 쭉~ 걸어가시면 되는데요, 약 16분 정도 걸려요. 그 외에도 Parsons Green (District Line) 역에서 하차하신 후 경기장까지 도보로 약 25분이 걸려요. 버스 85번 또는 C4번을 타고 Putney Bridge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경기장까지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요.
경기장 주소: Stevenage Road, London, SW6 6HH
경기장까지 걸어가시면서 영국의 전형적인 집들의 외관도 구경하시면 가세요~ 경기장 근처가 나름~ 부자 동네라고 해요 ㅎㅎ 경기장 스토어도 정말 아담해요 ㅎㅎ 어렵지도 않고 쉽게 찾으실 수 있답니다. 경기장 도착하면 바로 보여요 ^^;; 스토어 들어가기 전 손 소독도 하고, 직원들의 양해를 받아 많이 사진을 찍고 왔어요.
내일 펼쳐지는 토트넘 VS 풀럼 FC 경기를 기다리며 포스팅을 남깁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