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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카라바오 컵이란? 토트넘 VS 스토크 시티 / 준결승 진출팀은 누구? / 손흥민 선수 100호 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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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오늘은 (12월 23일) 토트넘 VS 스토크 시티와의 카라바오 컵 8강 전이 있어요. 

어제는 브렌트포드 FC (Brentford FC) VS 뉴캐슬 (Newcastle),  아스날 (Arsenal) VS 맨시티 (Man City)와의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맨시티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어요. 오늘은 나머지 두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스토크 시티 (Stoke City) VS 토트넘 (Tottenham), 에버튼 (Everton) VS 맨유 (Man United) 중 두 팀이 준결승 진출이 확정돼요.

 

 

 

 

오늘 열리는 이 경기는 네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인데요, 특히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토트넘, 에버튼 그리고 맨유가 모두 우승을 노리는 만큼 준결승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돼요.

 

토트넘 홋스퍼는 최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오늘 경기가 특히 더 중요해요. 손흥민 선수에게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날이기도 해요. 여섯 시즌째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는 오늘 100호 골을 달성할 지도 기대가 되는 경기예요. 가레스 베일과 델리 알리가 선발로 예상되는데요, 언제든지 케인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투입될 수 있는 만큼 100호 골의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ㅎㅎ

 

카라바오 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정식 명칭은 EFL Cup이에요. English Football League Cup의 줄임말인 EFL Cup으로 불리기도 하고, 스폰서인 Carabao Tawandang Co Ltd (태국의 에네지 드링크 회사)의 이름을 따 Carabao Cup으로 불리는데요, 스폰서 명을 따 카라바오 컵으로 더 많이 불리는 거 같아요. EFL 컵은 프로 클럽 팀만 참가 가능한데요, 프리미어 리그와 잉글리시 풋볼 리그 (EFL 챔피언십, EFL 리그 1 , EFL 리그 2)까지 해서 총 92개 팀이 참가해요. 4강전부터는 홈 & 어웨이 경기로 진행되면 결승전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경기로 우승팀을 가려요.

 

작년 우승팀은 맨체스터 시티였는데요, 어제 아스날을 이기면서 준결승에 진출해 올해도 강력한 우승팀으로 뽑혀요.

1961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리버풀 FC가 8회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팀으로 기록되는데요, 올해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로 져 올해의 우승은 물거품으로 돌아가버렸어요.

 

오늘 경기를 통해 준결승 팀을 확정 지은 후 1월 초에 4팀의 경기가 있을 예정인데요, 2월로 예정됐던 결승전은 내년 4월로 연기가 됐다고 해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력으로 인해 영국 내의 규정 중 가장 높은 단계인 Tier 4 (봉쇄)에 있는 런던은 경기장 관중 입장 허용이 안 되는 만큼 결정전을 4월로 미뤄 팬들에게 경기장에 직접 입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돼요.

 

과연 어떤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할지 기대가 되는 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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