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던 몽크 브루어리 (Northern Monk Brewery)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립니다.
노던 몽크 브루어리는 잉글랜드 북쪽에 있는 리즈 (Leeds)에 위치해 있는데요, 북쪽에서 전통적으로 제조하는 양조 과정에서 영감 받아 이 브루어리를 오픈했다고 해요. 이 곳에서 페일 에일과 IPA 등을 주문해서 종종 마시곤 하는데요. 이번에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으로 'Heaven Chocolate Box'를 출시했어요.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박스를 받았어요 ㅎㅎ) 이름은 초콜릿 박슨데 이 박스 안엔 초콜릿을 기본 소재로 한 스타우트/포더 맥주가 들어있는데요, 네 가지의 맛 맥주의 후기를 올립니다 ㅎㅎ
1. 헤이즐넛 프랄린 초콜릿 포터 (Hazelnut Praline Chocolate Porter)
7% 도수인 이 맥주는, 네 가지 종류 중에 가장 낮은 도수의 맥주예요.. 7%가 가장 낮은 도수라니... 초콜릿 베이스에 헤이즐넛 프랄린을 첨가해 초콜릿의 두꺼운 느낌을 부드럽게 해 줘요. 맥주인데 정말 맛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맛있어요! ㅎㅎ
2. 망고 화이트 초콜릿 스타우트 (Mango White Shocolate Stout)
저는 이 맥주가 가장 기대가 됐었는데요, 이름만 봐도 정말 맛있을 거 같지 않나요? ㅎㅎ 특이한 점은, 스타우트인데, 맥주 색이 맑은 색이었어요! 보통의 스타우트는 어두운 색,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데, 이 맥주는 IPA같이 맑은 색이 나서 또 한 번 놀랐어요. 이 이유는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해 맥주를 만들었다고 해요! 맥주의 색도 그렇고, 망고 맛이 첨가돼 스위트한 맛이 강해 이 맥주는 모든 게 서프라이즈 했어요ㅎㅎ 정말 맛있어서 계속 마셨는데.. 알고 보니 9.8%! 화이트 초콜릿으로 양조한 맥주이지만 스타우트의 특징 중 하나는 높은 도수를 유지했네요 ^^
3. 럼 BA 코코넛 초콜릿 스타우트 (Rum BA Coconut Chocolate Stout)
코코넛과 럼의 조합인 이 맥주는 6개월 동안의 숙성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고 해요. 이 조합에 맛이 풍성한 초콜릿까지 첨가돼 역시나... 맛있었어요. 럼이 들어간 만큼 도수가 12.8%로 높아요.
4. 비본 위스키 BA 벌집 초콜릿 스타우트 (Bourbon BA Honeycomb Chocolate Stout)
옥수수와 호밀로 만든 비본 위스키가 들어간 이 맥주는 벌집과 바닐라의 단맛이 결합된 초콜릿 스타우드예요. 12% 도수지만 달아요! 위스키 향과 바닐라 향이 나서 맥주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였어요.
이 초콜릿 박스는 예약 주문으로 진행됐는데요, 안타깝게도... 한정 판매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다고 해요.
리미티드인 만큼 네 가지의 맥주 맛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ㅎㅎ
내년에도 노던 몽크에서 출시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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