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오늘은 제 일상의 소소한 (?) 즐거움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영국에 처음 와서 가장 놀랐던 건, 펍(Pub)에 가면 아침 10시든, 밤 10시든 항~상 맥주를 여유 있게 마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차 마시듯~ 신문과 함께 맥주를 즐기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저도 가끔? ... 아니 자주 펍에 가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곤 했는데요, 요즘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음껏 나가지도 못하잖아요 ㅜㅜ 그래서 펍에 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참 그리웠어요.
그래서! 펍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도 펍과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코로나 바이러스 록다운을 핑계로, 다양한 맥주를 마셔 보기로 했답니다!
몇 년 동안 눈여겨보았던 바로 그것! Philips PerfectDraft 를 구입했습니다 ♬
맥주를 신선하게 유지시켜 주는 이 기계에 Keg(맥주 저장용 작은 통)을 넣으면 맥주가 자동으로 3도로 유지되며, 정말이지! 펍에서 마시는 맥주처럼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어요!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 실 수 있습니다)
www.beerhawk.co.uk/perfect-draft-range/perfect-draft
처음 배송받고 어찌나 떨리던지!! 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개봉했답니다 :D
가격은 £240 (약 37만원) 이였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그래서 대부분 품절이었어요ㅜㅜ 맥주 기계와 함께 1 Keg 그리고 2개의 맥주잔도 함께 사은품으로 받았어용 ㅎㅎ
친절히 상자엔 설명도 자세히 적혀 있답니다.
짜잔~ 아래의 사진은 Keg넣은 후의 모습입니다!
보통 Keg를 넣으면 18-25도 정도 사이인데요, 3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마시면 된답니다 :D
(완벽한 온도가 될 때까지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걸려요)
Beerhawk 홈페이지에 가시면 정~말이지 많은 다양한 종류의 맥주 keg를 팔아요!
독일,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미국 등등의 맥주를 선택하 실 수 있고요, 가끔 10% 할인 쿠폰도 받을 실 수 있어서, 펍에서 마시는 맥주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펍에서 마시는 것 같은 맥주를 마실 수 있답니다!
저는 친구들이랑도 같이 마시고 해서, 거의 일주일에 1 Keg를 마시는데요, 지금까지 20통(?) 정도를 주문해서 마신 거 같아요. 하지만, 단 한 번도 같은 맥주를 주문한 적이 없어요!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맥주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된답니다 :D
구매 후 현재까지 펍에 대한 그리움을 잊은 채, 홈 펍에서 금요일마다 즐기고 있어용 ㅎㅎ
앞으로는 다양한 맥주들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하는 포스팅을 올릴 계획입니다!
포스팅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간접적으로(?) 다양한 맥주를 접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_^
모두 건강하게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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