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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COVID-19: 영국에서의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V-Day'/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2020년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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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하루~ 종일 영국 BBC 뉴스에 나왔던 희소식! 영국에서 화이자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어요 ㅎㅎ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 19와 싸우는 역사적인 첫 시작'이라며 오늘은 V-Day라고 불렀어요.

 

다음 주면 91세가 되는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영국에서 최초로, 세계에서 최초로 코로나 바이러스 1호 백신 접종의 주인공이 되었어요. 영국은 80만 개의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80만 개 중 첫 번째로 접종한 마거릿 할머니께서는 '미리 받는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며 기뻐하셨다고 해요. 영국은 400만 개의 백신을 이번 달 말까지 추가로 보유할 계획이에요. 

 

영국 전역 50개의 병원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분배했는데요, 이미 알려진 대로 접종을 2차례 해야 코로나 19의 높은 면역력이 나타내요. 첫 접종 후 12일째 몸에서 첫 번째로 면역력이 생기기 시작하고, 21일째 두 번째 접종을 한 후 28일째가 되면 코로나 19에 강한 면역력이 완전히 몸안에서 자리 잡아요. 현재 분배된 80만 개의 백신을 2차례 접종해야 하므로 40만 명의 영국 국민들이 분배된 첫 백신들 맞게 돼요. 0.6%로 아직 시작에 불구한 비율이지만, 영국 정부는 백신의 보유 확보에 힘쓰고 있어요. 

 

오늘은 영국에서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업데이트도 있었어요. 한국에서 선구매한 백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에 발표한 임상 실험 방법은 한 그룹은 정량의 절반을 투여한 후 한 달 뒤에 백신 한 개를 더 투여했고, 다른 한 그룹은 두 차례 정량을 한 달 간격으로 투여했어요. 정량의 절반을 투여한 그룹의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두 차례 투여한 그룹은 62% 효과를 보였어요. 정량을 투여한 그룹보다 절반만 투여한 그룹에서 면역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실험에 대한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입장이 많았어요. 하지만 오늘 연구자들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독립 평가가 발표됐어요. 또한 이 백신은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며, 질병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어요. 

 

영국에서 시작된 백신의 접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퇴치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는데요, 마거릿 할머니 백신 접종한 간호사가 긴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고 말했데요, 이 간호사님 말처럼 빛이 보이는 날인 거 같아요 ㅎㅎ

 

저는 아마도 몇 달은 더 기다려야 접종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그래도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면 몇 달은 인내심 있게 기다릴 수 있을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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