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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이야기

[축구이야기] 12월엔 프리미어리그 경기 직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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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잉글랜드 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 19 사태로 4월 3일부터 100일의 휴식기를 가진 후 6월 17일 재개했어요. 

2021 시즌이 시작된 지 벌써 2달이 넘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로 아직까진 무관중으로 경기를 이어가고 있어요. 경기 중계 시청할 때마다 경기장엔 관중 소리가 아닌 선수들 소리로 가득해요!

 

오늘 BBC SPORT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재개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어요!

"팬들의 경기 입장 재개 : 정부는 12월 잠재적인 관중 입장 재개 방안 모색 중"

 

www.bbc.co.uk/sport/football/54977370

 

Fans could be back at games by Christmas

The government is exploring the potential for fans to return to sports venues in some parts of England as early as next month.

www.bbc.co.uk

12월 2일까지 감염 확산을 줄이는 걸 목표로 영국은 현재 2차 봉쇄 중인데요,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쇄가 끝나는 12월 2일부터는 다시 3단계 시스템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요. 

봉쇄가 끝나고 감염률이 낮아지면, 정부는 '1단계 (Tier 1: Medium)' 또는 '2단계 (Tier 2: High)'에 있는 지역 내의 관중 입장 재개는 고려중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방안을 모색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무관중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구단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무엇보다 관중, 선수들 그리고 스태프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바이러스의 확산이 없게 확실한 가이드라인이 중요해요. 

 

한국에서는 7월 말부터 전체 좌석의 10% 이내에서 관람 허용을 시작으로 8월 중순부터는 최대 25%까지 확산해 관중을 허용하고 있어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람 수칙을 안내하며 모두 코로나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해요. 

 

한국 축구 경기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수칙을 알아볼게요.

● 마스크 착용 필수!

● 사회적 거리두기 필수!

● 발열체크 하기 (37.5도 이상 출입 불가)

온라인 예매만 가능

● QR코드 발급으로 등록 후 입장

●음식물 반입 금지 (물/음료 제외)

●육성 응원 금지

 

경기장에서 소리 지르며 응원하는 즐거움은 없지만, 스마트폰 플래시 응원, 박수 응원 등을 한다고 해요!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ㅎㅎ 이외에도 경기 중에 돌아다니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관중들의 방역 수칙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해요. 

 

영국에서는 아직 자세한 관람 수칙이 발표된 건 아니지만, 한국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일 거 같아요! 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소식이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철저한 관람 수칙의 규정으로 관람 재개하기를 응원합니다! 코로나 19로 모든 상황이 익숙하지 않지만,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끝나고 시원하고 소리 지르며 응원할 날을 기다려 봅니다. 

2016년 10월 26일 맨시티 VS 맨유 경기 직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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