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영국 신규 확진자 6만명! 코로나 19 사태 이후 최고로 높은 확산자 수 / 영국 3차 봉쇄 / 영국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반응형

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오늘부터 (1월 5일) 영국에서는 3차 봉쇄가 시작됐어요.

우려했던 대로 영국에선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좀처럼 줄고 있지 않아서 영국 정부에서 작년 3월에 했던 1차 봉쇄와 비슷한 수준의 규정으로 봉쇄를 선언했어요. 병원, 슈퍼마켓, 우체국과 같은 '필수적인 서비스'가 아닌 이상 영국에 모든 샵들이 운행하지 않아요.

 

잉글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날엔 가족과의 만남을 허용했는데요, 가족과 친구와 만나면서 확산이 많이 됐을 거 같아요.

봉쇄 후 확진자 수 감소까지는 최소 일주일이 걸리는데 다음 주까지는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된데요... 

 

오늘 영국의 확진자 수는 60,916명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6만이 넘은 신규 확진자 수가 나왔어요. 며칠 동안 계속 확진자 수가 5만 명이 넘어서 정말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은 6만 명이 넘었다니 ㅜㅜ

 

정말 심각한 상황인 만큼 영국 정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영국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며, 보리스 존슨 총리는 다시 Stay at home! 모든 국민에서 집에만 있으라고 호소했어요.

평균적으로 영국의 50명 중 한 명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라고 해요.

런던은 30명 중 1명, 남부지방은 45명 중 1명, 중부지방은 50명 중 1명 꼴로 확진자라고 해요. 일주일 전만 해도 90명 중 1명이었는데.. 변종 바이러스로 인해 '더'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게 확실화되고 있어요. 

 

3차 봉쇄 결정이 늦어지면서 더 확산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ㅜㅜ 이러한 봉쇄 결정의 이유 중 하나로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인데요, 평균적으로 모든 병원 10개의 병상 중 3개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라고 해요. 또한 10개의 병상 중 6개의 병상이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는 병원들도 많이 있다고 해요. 이미 의료 붕괴 위기에 있는 영국 NHS에요!

 

바이러스 확산 속에 한 가지 좋은 소식은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백신 접종인데요, 오늘까지 영국에서 130만 명이 예방 접종을 맞았다고 해요. 7주 동안의 봉쇄 기간 동안에 영국 정부는 최대한 많은 국민들에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국민들의 이동의 최소화 함으로써 확산 또한 줄이는 계획을 하고 있어요.

 

130만 명의 국민들이 백신을 맞았다고 하지만,  6665만 명의 인구인 영국의 모든 국민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까지는 아직 몇 달이 더 걸릴 거 같아요.

 

오늘의 확진자 수를 보니 걱정이 되는데요, 정말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야겠어요!

하루빨리 확진자 수가 감소했으면 좋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