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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영국에서 사용 승인 완료된 아스트라제네카 & 옥스퍼드 대학 공동 개발 백신! 1월 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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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핸드폰 확인해보니까 'Breaking News' 메시지가 와 있었어요! 바로 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이 승인되었어요 ㅎㅎ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는 건가요? ㅎㅎ

어제 영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무려 5만 3천 명이 넘었어요 ㅜㅜ 아무리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에 수가 누적돼서 그랬다고 해도.. 정말 걱정되는 확진자수였어요. 이상하게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만 가는 영국에 살면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어요. 더욱이 변종 바이러스의 1.7배의 확산 속도 때문에 정말로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Stay Home' 해야 할 거 같아요. 

 

출처: BBC

 

영국 정부는 5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을 확보해 둔 상태인데요, 현재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까지 합친다면 영국은 전 국민들이 다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수라고 해요.

 

옥스퍼드 대학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란? 침팬지의 감기 바이러스의 약화된 버전이래요, 질병을 유발하지 않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보이도록 수정돼 사람의 몸에 접종하면 면역 체계가 만들어져 코로나 바이러스가 실제로 몸에 들어올 때는 대비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도록 준비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1차와 2차 접종 시기에 관한 흥미로운 발표 중 하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화이자 백신처럼 2차 접종을 해야 완벽에 가깝게 코로나 바이러스 공격에 방어할 수 있는데요, 3주 후에 접종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과 다르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주에서 12주 사이에 2차 접종을 할 예정이래요. 이 이유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몸에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 확산을 1차로 막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공개되지 않은 데이터에 따르면 첫 번째와 두 번째 접종 사이의 간격을 더 두면 효과가 증가된데요. 그래서 영국에서는 2차 접종의 시기를 12주까지 두는 거 같아요.

 

영국에서는 우선순위를 나눠서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9순위까지는 50대 이상으로 약 2,500만 명을 우선으로 접종하고 있어요. 화이자 백신에 이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까지 추가되어 영국 내에서는 빠르게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백신 접종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추가 백신 소식으로 오늘은 긴 터널 끝에 희미하게 불빛이 보이는 거 같아요! ㅎㅎ 백신 접종 완료까지 예방 수칙을 꼭!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할 거 같아요. 

2021년에는 즐거운 소식만 있을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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