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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상

[영국 일상] 2020년을 뒤돌아 보며 2021년 신축년 (辛丑年)을 맞이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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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D


2020년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특별(?)했던 거 같아요. 일 년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같은지 싶을 정도로 빠르기도 했고, 느리기도 했던 2020년이었어요.

 

2020년 1월 1일에는 맨체스터에서 새해를 맡았는데요, 많은 계획을 한 해였던 만큼 설레었던 날이었어요. 

2020년 2월 5일에는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갔어요. 2020년의 처음으로 떠난 여행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 뭐예요 ㅠㅠ

2020년 3월 23일에는 영국에서 1차 봉쇄가 시작됐어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록다운이... 2021년까지 지속될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2020년 4월 3일로 예약돼 있었던 영국 영주권 신청 심사가 코로나 19 사태로 취소됐어요.

2020년 5월 14일에 한국에서의 휴가 계획이 무산됐지 뭐예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에요.

2020년 6월 12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주권을 받았어요! ㅎㅎ 그동안 고생했던 영국에서의 삶을 보상받는 날이었어요 :D

2020년 7월 31일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점차 줄어들고, 바람도 쐴 겸 친구들과 캠핑을 떠났어요! 

2020년 8월 6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러 번 치과 방문을 미뤄야 했지만, 1년여간의 치아 교정이 무사히 마쳤어요 ㅎㅎ

2020년 9월 26일 코로나 바이러스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제 차의 보험료를 내는 날이었어요... 자동차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보험료가 살짝~ 비싸져서 큰돈이 나갔던 날이었어요 ㅠㅠ

2020년 10월 18일 Tistory를 시작했어요 ^^

2020년 11월 2일 야심 차게 Youtube를 시작했어요!

2020년 12월 31일 한 해를 돌아보며 코로나 19 사태로 하지 못했던 것들을 2021년 꼭! 하리라 다짐하며 새해의 계획을 세워봅니다 :D

 

2020년의 계획 중 하나는 매달 짧게 하루, 이틀이라도 여행을 하는 거였는데요... 이렇게 집콕만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처음 3월 말에 영국에서 봉쇄가 시작됐을 땐, 재택근무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회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과 달리 능률이 안 오를 때가 있었지만, 제가 맡은 일을 차질 없게 진행하기 위해 집에서도 나름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아요. 그래서 결국 일주일 정도를 아팠지만요 ㅠㅠ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코로나 19가 우리의 생활을 빼앗아 가버렸네요! 영국에서 백신 승인을 시작으로 2021년 봄까지는 영국 국민들에게 모두 백신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니, 조심스럽게 2021년을 기대해 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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