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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12월 2일부터 강화되는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Post-lockdown ru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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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12월 2일부터 봉쇄가 해제되는 영국은 '강화된' 규정에 대한 발표로 떠들썩해요. 

영국 전역에 걸쳐 3단계 시스템 (Tier 1: Medium, Tier 2: High, Tier 3: Very High)가 다시 적용되는데요, 오늘 정부가 어느 지역이 어떤 단계의 규제인지를 발표했어요. 아래에 나온 그림처럼, 2차 봉쇄 전과 비교했을 때, 봉쇄 후의 '거의 모든' 지역의 규제 단계가 올라간 걸 볼 수 있어요. 4주간의 봉쇄에도 감염 확산이 지속돼 우려가 되는 부분이에요. 

 

 Tier 1 (Medium)

잉글랜드 중 단 세 지역만 가장 낮은 단계인 1단계로 선정됐어요 (Isle of Wight, Cornwall, Isles of Scilly). 1단계 규정으로는, 최대 6명까지 실내 또는 실외에서 만남이 가능하고, 실외 스포츠 (축구)에 최대 50% 또는 최대 4천 명까지만 경기장에 입장이 가능해요. 

 

Tier 2 (High) 

런던, 리버풀, 요크 등의 지역이 2단계의 예방 수칙을 따르게 돼요. 규정으로는, 실내의 만남은 금지고, 최대 6명까지 야외에서의 만남은 가능해요. 헬스장과 헤어숍 등은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지만, 펍과 레스토랑 등에선 음식과 함께 맥주와 같은 알코올의 판매는 가능하지만, 술만 파는 펍은 운영이 금지돼요. 축구 경기장엔 최대 2천명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해요. 

 

Tier 3 (Very High) 

맨체스터, 버밍험, 노팅엄 등의 지역이 가장 높은 단계인 3단계로 강화된 규정을 따르게 돼요. 제가 거주하는 지역도 3단계로... 계~속 집콕해야 할 거 같아요. 실내와 실외에서는 만남은 금지이고, 펍, 레스토랑 등은 운영이 금지돼요. 단, 테이크어웨이는 가능해요.

 

잉글랜드에서 세 지역만 제외하곤, 모든 지역이 강화된 규정 속에서 2주간 지내게 되는데요, 펍, 레스토랑 등은 3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제한된 규정으로 어려움이 더 커졌어요 ㅠㅠ 

영국 정부는 2주 간격으로 지역의 단계를 검토할 예정인데요,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들과의 만남을 허용한 영국 정부는 크리스마스전까지 최대한 확진자의 수를 줄이기 위해 모든 지역에 강화된 규정을 적용했어요. 

 

3월 말부터 시작된 제한된 일상생활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을 할 때까진, 정해진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며 조금 더 힘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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