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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영국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 202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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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오늘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12월 2일에 끝나는 2차 봉쇄 후의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어요. 

록다운 전에는 영국 정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단계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했어요. 

지역별 감염률에 따라 'Medium', 'High' & 'Very Hight'로 구분했는데요,

'매우 높음' 지역은 실내는 물론 공원등 야외 정원에서도 다른 가구와의 만남을 금지하고, 술을 파는 펍과 바는 잠시 문을 닫아야 했어요. 

다음 주 수요일이면 국가 봉쇄가 끝나는 영국은 12월 3일부터 지역마다 다른 코로나 19 예방 수칙에 대한 자세한 발표 다음 주 수요일까지 발표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영국은 봉쇄를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요. 

 

2차 록다운 후에 3단계 시스템으로 다시 돌아가는 잉글랜드는 이전의 규정을 기반으로 조금 수정된 예방 수칙이 발표될 예정이에요. 

오늘 간략하게 언급된 수정된 규정으로는 Tier 2 (높음) 지역은 펍에서는 음식 서빙만 가능하고, Tier 3 (매우 높음) 지역은 테이크어웨이를 제외한 모든 펍과 음식점은 운영을 하지 않아요. 운영이 허용된 펍에서는, 밤 10시까지만 주문을 받고, 11시까지는 하루 장사를 마감해야 해요. 또한, 코로나 19 사태로 국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역의 단계와 상관없이 헬스장은 운영과 실외 스포츠는 운영이 가능해요. 

 

또 하나의 영국 정부의 업데이트로 실외 스포츠, 특히 축구 경기장에 최대 4천 명까지의 관중 입장이 허용돼요. 이 규정 역시 3단계 시스템이 적용되는데요, Tier 1 지역은 최대 4천 명, Tier 2 지역은 최대 2천 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만, Tier 3 지역은 관중 입장이 허용되지 않아요. 축구 경기 직관이 가능해져 반가운 소식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경기에서 갈 정도로 안전한 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모든 컬리지 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 간격으로 두 번의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곧 학기가 끝나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와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될 학생들에게 테스트받게 함으로써 크리스마스에 모이는 가족 내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 긍정적인 반응이에요. 

 

 

 

 

매스 테스팅으로 많은 사람들을 테스트하고, 3단계 시스템으로 지역 내의 확산을 막음으로써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가족과의 만남 허용을 목표로 하는 영국 정부지만, 3주가 다돼가는 봉쇄에서 여전히 높은 확진자 수와 사망자수에 우려에 목소리가 많아요. 

 

최근 개발되고 있는 백신들의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만, 백신 접종이 허용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철저한 예방 수칙을 바탕으로 확산 감소에 정부가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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