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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아스트라제네카 & 옥스퍼드대학 공동개발 백신의 효과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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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

소라시스터즈 입니다. 


영국은 봉쇄가 시작된 지 거의 3주가 다돼가요. 지난 3주 동안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3상 시험의 중간 결과가 있었어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거란 작은 희망이 생기는 업데이트였어요. 

오늘은 영국에서 옥스퍼드 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시험 분석 결과 발표가 있었어요 :D

 

 

 

영국에서 개발 중인 이 백신은 70%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어요. 

2만 3천 명 이상의 대상으로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 시험을 실시했어요. 투여 방식을 달리해 시험을 진행했는데요, 한 그룹은 정량의 절반을 투여한 후 한 달 뒤에 백신 한 개를 더 투여했고, 다른 한 그룹은 두 차례 정량을 한 달 간격으로 투여했어요. 정량의 절반을 투여한 그룹의 90% 이상의 효과를 보였고, 두 차례 투여한 그룹은 62% 효과를 보였어요. 백신의 효과가 62% 떨어진 원인은 파악되지 않지만, 평균 효과가 70%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최근 발표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에요. 화이자 백신은 1회분 가격이 15파운드 (2만 3천 원) 정도인데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분 가격이 3파운드 (5천 원)라고 하니, 정말 저렴한 거 같아요. 

또한. 화이자 백신은 알려진 거와 같이 영하 70도와 20도에서 최대 6개월 보관이 가능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섭씨 2-8도로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보관 방법에 우려가 많았던 화이자 백신과는 다르게 보관이 쉬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세계에 수월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요. 

또한, 화이저와 모더나 백신에 비해 낮은 효과를 보이지만, 1회 접종만으로 예방 효과를 보이는 이 백신이 주목받은 이유인 거 같아요. 

 

 

 

 

현재 영국 정부에서는 4억 개의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96억 개의 다른 백신을 보유중인데요,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비용과 보관의 장점으로 더 많은 양을 생산에 세계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데요. 10개월 동안의 짧은 기간 동안 나온 성과로 더 의미가 있어요. 

 

한국에서도 확보했다고 한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승인 통과가 하루빨리되서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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