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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여왕서거] 엘리자베스2세 서거, 향년 96세로 70년간의 영국 여왕의 임무를 마치다. 찰스 왕세자의 왕위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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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BC

영국에서 10년 동안 살면서 '내 나라의 여왕'은 아니었지만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에 대해 존경해왔다.

자연스럽게 로얄패밀리, 여왕의 업적 등에 대해 접하곤 해서 그런지 영국 여왕의 서거에 마음이 좋지 않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1926년 4월 21일에 태어나 본격적으로 통치자 수업을 받았다.

스무 살이 된 엘리자베스는 세계 2차 대전에 조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군입대를 했다.

군용 트럭 운전사로 군수품을 공급하는 여군으로 복무하는 동안 평생 반려자 필립공을 만났다.

 

갑작스러운 아버지 조지 6세의 서거로 25살 어린 나이에 여왕에 올랐다.

70년 동안 영국 여왕으로서의 입무를 마치고 오늘 9월 8일 오후 6시 30분에 서거했다.

 The Queen died peacefully at Balmoral this afternoon.

 

 69년간 왕세자의 신분을 유지한 영국 여왕의 첫째 아들 찰스 왕세자가 왕위 승계를 받게 된다.

 

오늘 오후 12시가 넘었을 때쯤 여왕의 건강이 염려된다는 주치의의 의견이 기사에 나오곤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왕의 아들들, 손자 등 가족들이 영국 여왕이 머무른 스코틀랜드의 밸모럴로 향하는 사진들이 올라왔다.

 

진짜 여왕이 건강이 안 좋은가? 생각됐지만, 이번 주 월요일(5일)에 영국 총리 임명을 하며 여왕으로서의 입무를 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나오곤 해서 영국 여왕의 서거를 예상하지 못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뉴스를 계속 시청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속보로 여왕의 서거 소식이 나왔다...

 

영국에서 70년 동안 여왕의 자리를 지킨 엘리자베스 2세였는데, 영국의 상징,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세계인의 사랑은 받은 여왕의 서거 소식에 특히 영국인들의 슬픔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 런던에는 여왕의 서거 소식 이후에 비가 계속 내렸다..

하늘도 여왕의 서거에 마치 슬퍼하는 거 같다.

 

1965년 영국의 마지막 국장 처칠의 장례식 이후에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만큼 영국인들과 세계인들이 애도 행렬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영국의 국가인 God Save the Queen이 당분간은 울려 퍼질 거 같다.

 

God Save the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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