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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생활정보

[영국생활정보] 영국 코로나19 봉쇄 1주년, 희생자 추모를 위해 노란빛으로 물든 영국, 3월 29일 완화되는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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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라시스터즈입니다 :D


충수염 수술에서 많이 회복하고 이번 주부터는 회사 일을 시작했어요.

1분기가 끝나는 3월 말에는 회사에서는 정말 중요한 달인데요, 맡은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끝내야 하는 만큼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아요. 매니저는 이번 주까지 쉬라고 했지만, 제가 맡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야 하는 책임감 때문에 약간 무리해서 일을 시작했어요.

 

오늘 회사에 갈 일이 있었는데요, 날씨가 정말 좋더라고요ㅎㅎ 날씨도 정말 따뜻하고 햇살이 가득한 날이었어요. 생각해보니 2020년 3월 23일 영국에서 1차 봉쇄가 시작되고 현재까지 1년째더라고요. 코로나 19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1년이란 시간도 이상하게 금방 가버렸어요 ㅜㅜ

생각해보니 작년 1차 봉쇄가 시작됐을 때도 날씨가 정말 좋았던 거 같아요.

 

2021년 3월 23일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 봉쇄 1주년을 맞은 날인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생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런던 아이와 더불어 영국 전역에 노란빛으로 가득 찼다고 해요.

 

영국 여왕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슬픔과 상실"을 반성하고 국경일의 일환으로 런던의 성 바돌로매 병원에 꽃다발을 보냈어요. 2020년 2월 23일 발표한 1차 봉쇄에 사망자 수는 362명에서 현재는 126,172명으로 증가했어요.

 

유럽에서 최고로 높은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국이지만, 발 빠른 백신 확보로 현재 백신 접종 진행이 정말 잘되고 있어요. 백신 접종이 활발한 만큼 영국 정부는 봉쇄를 점차 풀고 일상생활로 복귀할 계획을 내놓았는데요,

3월 5일 학교 정상 운행을 시작으로 3월 29일 규칙이 완화돼요. 5주마다 제한 완화를 목표로 6월 말까지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국 정부예요. 

 

3월 29일에는 개인 정원을 포함하여 다른 한 가구 또는 '6인 규칙'내에서 외부에서 만날 수 있어요.

몇 달간 지속되는 봉쇄로 정신 건강에 유려가 많았는데,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 드디어 허용돼요.

봉쇄는 풀리지만 정부는 여전히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어요.

콜프, 테니스 및 농구를 포함한 야외 스포츠 시설이 재개되며 공식적으로 야외 스포츠는 가능해요.

결혼식은 최대 6명이 참석할 수 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5월에는 백신 접종 차례가 올 거 같은데요, 빨리 차례가 돼서 6월 21일 사회적 접촉에 대한 모든 법적 제한이 계획대로 제거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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